안녕하세요.

불휘 홈페이지 담당자입니다.^^;

'린넨'은 원래 정통성을 따지자면.. '아마'를 이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얘기도 옛날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아마와 저마 둘 다 모두

린넨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고요.

저희 불휘 고객님들 중.. 패션 쪽에 상당한 내공과 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기에 저희도 정확히 구분을 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해의 소지를

없애려는 것이죠. 원래 '저마'로 제작을 하려 했으나.. 왜 '아마'로 안만들었냐고

반문하실 고객님들을 위해 '아마'로 화이트 색상만 따로 제작한 것이고요.

아마, 대마, 저마, 청마, 황마, 양마, 선마, 감보마, 갈마 등의 섬유작물이 있습니다.

소위 '마' 소재라고 하여.. 섬유에서 자주 쓰이고요. 면이 이토록 잘 보급되기 전에는

마 소재의 원단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위에서 '대마'는 '대마초'의 '대마'입니다.

수입명품 중에.. '린넨' 소재를 많이 활용하는 제품들이 있는데요.

주로 '손수건, 슈트, 블레이져, 셔츠' 등입니다. 통풍이 잘되고, 조직감이 평평하지 않아서

잘 이용하곤 하는데요. '아마'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저마보다는 아마가 높은

편이죠. 왜냐하면 정통성을 따지다보니 그런 듯 싶습니다. 최근에는 저마 소재도

많이 활용해서 이제는 딱히 뭐가 낫다 아니다를 말하기 애매할 지경입니다.

아마의 경우..  저마보다 부드럽습니다.

아마와 저마는 딱 같이 높고 보면 구분하기 힘듭니다.

전문가 또한 그것을 구분해 내지 못한다고 할 정도니까요.

저마는 우리나라 말로.. '모시'라고도 불리는데요. '모시' 제품들을 보면

가로 세로 실이 조직감 있게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마' 소재의 매력이죠.

구김은 아마와 저마 모두 자연스러운 구김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김의 강도는.. 아마의 경우.. 소재가 조금 더 부드럽기에.. 구김 자체가 아예

펴지질 않습니다. 그리고 빳빳한 느낌도 덜하고요. 저마는 그보다는 텐션(강도)가

좋은 편인데요. 그래서 흐물흐물한 것보다는 어느 정도 강도가 있는 저마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이유인 듯 싶습니다.

딱! 착용했을 때.. 아마와 저마 모두 어느 것이 아마인지 저마인지

구분해 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희는 두 제품의 두께감을 달리 했습니다.

'아마' 린넨이 좀 더 두껍고요. 그래서 포켓치프의 사이즈를 작게 만든 것입니다.

'저마' 린넨은 25cm가 나오도록 제작을 했고요. 아마 보다 약간 작습니다.

판매량의 경우.. 저마 소재의 화이트 색상이 훨씬 높습니다. '아마' 소재는

정통성을 따지시는 분들께서는 선호하시지만.. 그것 말고는 두께만 조금 더

두꺼울 뿐 강도면에서는 약하기 때문입니다.

스카프의 경우.. 품절된 것을 재생산 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신상품도 계속해서 출시되고요. 포켓치프는 신제품 출시가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만..  다양한 변화를 준 포켓치프의 생산을 저희도 계획하고 있기에..

지켜봐주시면 매력적인 제품이 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린넨 포켓치프를 고르실 때.. 아마와 저마 중에서 고르신다면

보통  '저마'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구김은 린넨 소재 특유의 성격이라..

어느 정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저마는 그래도 구김이 적은 편인데요.

면이나 울 소재에 비하면.. 린넨 소재 자체의 구김은 정말 펴기 힘듭니다. ㅜ.ㅜ;

일반 다리미로 잘못 피려고 했다간.. 다리미의 온도를 못이기고 타 버릴 수 있습니다.

문의 주신데에 올바른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라도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린넨 아마와 저마 차이점이 뭔가요?

그리고 스카프나 포켓치프 품절된거  재입고는 되는지요??